제주 공항 근처 도시락 맛집, 제주 '동고량' 후기
안녕하세요.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널스앤잡러 입니다.👩
제주도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은 시간 절약을 위해
제주도 공항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저희는 처음에 공항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하려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1시간이상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져서
급하게 근처 도시락 맛집을 찾다가 먹게 된
제주 도시락 맛집, 동고량 후기입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8길 9 1층
시간 09:00~15: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 수요일
주차장 없음
저희는 다른 식당 웨이팅 하다가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질 것 같아서
플랜 B로 찾게 된 식당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음식이 늦게 나올까 봐
도시락 주문 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전화로 확인해보고 갔습니다.
다른 단체주문이 있어서 다른 도시락은
주문이 안되고 동고량은 방문 시 바로
드릴 수 있다고 하시기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동고량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을 따로 없지만 근처가 붐비지 않아서
근처에 잠깐 주차할 공간은 많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갔을 때는
매장 내 식사는 불가하고 포장만 가능했습니다.
사진에는 영업시간이 10:00~18:00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4월에 갔었기 때문에 수정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위에서 안내한 것과 같이
브레이크 타임 없이 09:00~15:00입니다.
동고량 매장 안에도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식사를 못해서 아쉽습니다.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면서 카운터도 같이 보시다 보니
주방에 들어가 계셔서 쪽지를 보고 사장님께
전화를 하거나 벨을 누르면 된다고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선택사항 없이 동고량 2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한 개 12000원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동고량 도시락입니다.
유채 참치 주먹밥 -유채나물 무침과 참치마요를 버무려 속을 채운 주먹밥입니다.
마요 소스에 할라피뇨가 다져져 있어서 매콤하지만 달달한 맛이 났습니다.
흑돼지 머핀- 흑돼지 안심을 버터와 올리브 오일, 레드와인에 구워 청양고추를 더해
반죽을 만들어서 머핀 모양으로 구워 체다치즈와 토마토 살사가 올라가 있습니다.
레드와인 덕분인지 고기 잡내 없이 풍부한 맛이 났고 별미였습니다.
베이컨 에그롤- 시금치 케이크 위에 달걀을 넣고 베이컨을 둘러 오븐에 구운 롤입니다.
계란빵에 베이컨을 함께 먹는 맛이 났습니다.
그 외에도 콘샐러드, 매쉬포테이토, 발사믹 토마토가 있었습니다.
설명 없이는 생소할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무슨 조합으로 만들어진 음식인지 알고 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었지만
여유가 있다면 해안가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갔습니다.
흔하게 먹어볼 수 있는 도시락 메뉴가 아니라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도시락이었습니다.
제주 공항에서는 차로 10분 이내 거리였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저랑 친구 둘 다 다 먹지 못했습니다.
밥과 고기, 에그롤까지 좀 뻑뻑할 수 있기 때문에
음료수는 필수입니다.😅
신선한 메뉴에 비주얼까지 이쁜 도시락이라
제주 공항 근처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동고량을 드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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