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 익선동 맛집] 익선동느낌 가득한 송암여관

널스엔잡러 2021. 5. 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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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익선동 맛집 송암 여관 후기

안녕하세요.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널스앤잡러입니다.😀

 

서울 익선동은 한옥 건물로 이루어진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식당, 카페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어딜 들어가도 다 맛집일 것 같았지만,

이왕이면 뷰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송암 여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나길 31-3

시간 일~ 목 12:00~ 23:00/ 금~ 토 12~23:59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주차장 없음


송암여관 입구

송암 여관은 1960년대에 유명한 3대 요정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입구에서만 봐도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고풍스러웠고,

익선동만의 느낌이 났습니다.

 

송암 여관은 메뉴가 반주를 곁들이기

좋기 때문이라서 그런지 점심 시간대에 갔을 땐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메뉴판

가게 밖에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메뉴를 파악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모둠 곱창 백 전골과 닭 날개 만두

주문했습니다.

 

송암여관 내부

가게 내부는 자리가 많았고 

예스러운 느낌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었습니다.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연못이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송암여관 연못

연못 안에는 잉어들이 헤엄쳐 다니고

차분한 노래까지 더해져

고풍스러운 옛 식당에 앉아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본 셋팅

밑반찬은 락교 외에는 없었고

곱창을 찍어먹을 소스가 나왔습니다.

 

모둠 곱창 백 전골과 닭 날개 만두

음식들이 너무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매운걸 못 먹기 때문에 백 전골을 주문했는데

혹시나 기름 맛이 진해서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육수도 담백했습니다.

 

기대 안 했던 닭 날개 만두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늦은 점심이라 배가 고팠기 때문에 부족할까 봐

시켰던 건데 안 먹었음 큰일 날 뻔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음식 맛도, 서비스도, 인테리어도

익선동 맛집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때 방문해서 연못에서 사진도 찍고

음식 맛도 천천히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한옥 느낌의 식당에서 곱창전골과

닭날개 만두를 먹으니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고 중요한 건 음식 맛이 나쁘지 않아서

한 번쯤은 가볼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땐 맥주와 함께 음식을 즐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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